[날씨] 흐리고 전국 비…호남 서해안 호우특보
[앵커]
호남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강한 비가 집중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흐린 하늘에 바람도 굉장히 서늘해서 오늘은 나오실 때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호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전 11시 50분을 기해서는 충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오후들어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질텐데, 내일 새벽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고요.
국지적으로 강도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충북남부와 전북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요.
내일까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70mm,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5~30mm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맑은 하늘 되찾으며 한낮기온 28도까지 껑충 올라 반짝 좀 덥겠습니다.
이후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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